ETRI, 이음5G 맞춤형 스몰셀 개발

5G 2개 주파수 동시 접속…최대 속도 3Gbps 제공

2023-12-19     윤상호 기자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확산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음5G 맞춤형 5G 스몰셀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몰셀은 소형 기지국을 지칭한다.  이번에 개발한 5G 스몰셀은 ETRI가 주관하고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퀄컴 ▲유캐스트 ▲콘텔라 등이 협력했다. 5G 6GHz 이하 주파수(sub-6GHz, 서브6)와 밀리미터파(mmWave, 밀리미터웨이브) 2개 주파수 대역을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최대 속도 3Gbps를 제공한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비율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이들은 2024년까지 ▲다수의 스몰셀 자동 연동 기술 ▲스몰셀 자동 전원 관리 기술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5G 스몰셀이 이음5G에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스몰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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