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 최대주주 변경 유상증자 인수사 ‘리피테→루시’ 교체
납입일 27일…박노택 대표 지분, 해리슨투자조합 매각 유지
2023-12-19 윤상호 기자
통신 장비 업체 텔레필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주주 교체 추진 기업이 바뀌었다. 리피테에서 루시로 변경했다. 납입일은 27일을 유지했다. 박노택 텔레필드 대표 지분 전량 매각과 인수자는 그대로다.
텔레필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을 리피테에서 루시로 바꾼다고 19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313만6435주다.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913원이다. 총 60억115원을 조성한다. 납입일은 27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16일이다.
기존 최대주주 박노택 텔레필드 대표 지분은 전량 200억원에 해리슨투자조합1호에게 넘긴다. 200만5388주다. 유상증자 전 지분율은 19.59%다. 유상증자가 성사하면 루시 지분율 23.45% 박 대표 지분율 14.99%로 조정된다. 해리슨투자조합1호가 박 대표 지분을 인수하는 시점은 2024년 1월24일이다. 유상증자를 실패하면 해리슨투자조합1호가 최대주주가 된다.
리피테를 대신한 루시 역시 올해 설립한 법인이라 공개한 실적은 없다. 리피테 조원홍 대표가 루시 대표다. 리피테는 조 대표 지분 100% 회사지만 루시는 휴버트라는 회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휴버트는 대표는 허준영씨다. 100% 지분을 노원희씨가 소유했다. 휴버트도 2023년 신설법인이다.
한편 제이케이투자 대상 유상증자도 인수자를 교체했다. 제이케이투자 대신 제이에스사모투자조합제1호에 신주를 배정했다. 휴버트 최대주주 노원희씨가 이곳도 최대주주다. 지분율은 34.0%다.
이 유상증자는 총 78만4109주를 주당 1913원에 발행한다. 총 15억517원 규모는 그대로다. 대신 납입일은 2024년 1월30일에서 오는 27일로 당겼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2024년 1월16일로 빨라졌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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