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은 KT로"…8개 언어 지원 고객 센터 개설

경기 안산시 다문화거리 위치…매일 영업

2023-12-26     윤상호 기자
KT가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KT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에 ‘KT 외국인 센터(Foreigner Center)’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8개 국어를 지원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매일 문을 연다. 근무자 휴무 등으로 상담이 가능하지 않은 언어가 발생할 경우 따로 고지한다. KT 유무선 상품 상담뿐 아니라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와우패스’ 발급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스마트폰 체험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 등을 갖췄다. 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은 “KT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KT 외국인 센터는 이런 철학을 담아 오픈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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