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값 3개월 연속 올랐다…탄력받는 메모리 업황 회복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자료
전월대비 D램 6.45%, 낸드 6.02% 고정거래가 상승
2023-12-29 윤상호 기자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3개월 연속 고정거래가가 전월대비 상승했다. 생산 축소와 재고 감소 효과가 본격화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2월29일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기가비트(Gb) 1G*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65달러다. 전월대비 6.45% 증가했다.
같은 날 기준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USB용 범용제품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33달러다. 전월대비 1.59% 올랐다.
D램과 낸드 모두 3개월 연속 전월대비 가격이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D램 시장 가격 구조가 성장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낸드 시장은 아직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2분기까지 D램 가격은 계속 강세”라며 “PC D램은 2024년 2분기 전기대비 최대 8%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낸드는 감산에 따른 가격 지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수요 회복 등에 따라 내년 낸드 가격은 천천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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