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페 vs 엘라쇼…삼성전자·LG전자, 갑진년 가전 경쟁 ‘점화’

양사, 1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구매 혜택 제공

2024-01-01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갑진년 신년 벽두부터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와 ‘LG전자 라이프 쇼핑 대축제(엘라쇼)’가 격돌했다. 1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 삼세페’를 진행한다. 133개 모델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음향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했다. 최대 680만원 상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주는 ‘스페셜 패키지’를 운영한다. 2종 이상 동시 구매하면 건수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매액의 최대 3배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등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2024 삼세페는 고객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1년간 기다린 만큼 더 풍성해진 2024 삼세페와 함께 가전·모바일까지 폭넓은 제품을 특별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라쇼는 구매한 제품 수에 따라 최대 690만원 캐시백 또는 상품권 혜택을 준다. 생활가전 23개 제품군 중 2개 이상 사는 사람 대상이다. 온라인 브랜드숍은 별도 할인을 적용한다. 14개 제품군 44개 모델 총 6400대 한정으로 추가로 가격을 깎아준다. 오프라인 매장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이동형 모니터 ‘LG 스탠바이미고’ 등을 선물한다. 구독 상품 이벤트도 있다. 구독 가입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년 구독료 무료 등을 지원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온라인·매장·구독 등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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