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넥슨의 비양심적 작태를 규탄한다"
행정소송할 노력으로 피해배상 대책 '촉구'
116억원 과징금 부과에 환영
2024-01-09 김성진 기자
YMCA 게임소비자센터는 지난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코리아의 확률형 아이템 판매 관련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YMCA 측은 "이번 처분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조작을 일삼는 사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업정지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 피해 구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으며 피해를 본 소비자는 본인이 직접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해야만 금전적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YMCA 게임소비자센터는 "행정소송을 준비할 노력으로 소비자 피해배상 대책을 제대로 내놓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후 사안의 경과를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한 후속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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