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SKT-조비, UAM 협력 논의

‘K-UAM 그랜드 챌린지’ 준비 점검

2024-01-11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조비에비에이션과 경영진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비는 미국 UAM 기체 제작사다. SK텔레콤은 2023년 조비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했다. 조비는 첫 UAM 기체 ‘S4’를 개발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실증사업 ‘K-UAM 그랜드 챌린지’에서 S4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리에서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준비상황 및 현안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UAM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UAM 시장 공동 진출 등을 논의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향후 예정된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한국에서의 안전한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조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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