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2024-01-12 이민조 기자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활동해왔다.
삼성전자가 정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는 ‘Open always wins’다.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개방성(Openness)’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는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도 운영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들이 활동한다. 선수들은 캠페인 메시지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 등 세가지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스카이 브라운(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 한다.
손흥민 축구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일원으로 다른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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