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젠지, 'LG 울트라기어'로 e스포츠 협력 강화
2024-01-17 이민조 기자
LG전자가 2024년까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이어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2021년부터 협력해왔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젠지 선수단에게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LOL 에디션 등을 제공한다. 선수단 관련 콘텐츠나 팬 미팅 행사에도 LG 울트라기어를 활용한다.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 학생들에게도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은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OL 에디션은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돼 게임 캐릭터와 로고가 적용된 것이다.
젠지 소속 LOL 스타 프로게이머이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쵸비(Chovy)’ 정지훈 선수는 “개인적으로 27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돕는다”고 평가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윤석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LOL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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