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AI 기반 채팅 예고

업스테이지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지원...일대일 대화가 차별 포인트

2024-01-18     김성진 기자
버추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챗 시우'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AI를 기반한 채팅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한번의 대화 안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의 소통 또한 가능하다. 이번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는 한글과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지원하며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의 1:N으로 소통하는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1:1 대화가 가능하다. 버추얼 휴먼 아이돌과 팬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