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최초 공성전 발표
공성 골렘 등 대규모 전투 시스템 구현
2024-01-18 김성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의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첫 공성전 계획을 18일 밝혔다.
온라인게임에서 공성전이란 대규모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대전)를 의미하는 것으로 '쓰론 앤 리버티' 이용자들은 게임 내의 스톤가드 성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번 공성전은 2월 초부터 각 서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성을 차지한 길드는 누적된 세금 중 일부를 승리 보상으로 받는다. 또 공성전 진행 중 세금을 빼앗을 수 있는 약탈지 점령과 공성전 종료 후 세금을 옮기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준비 돼 있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게임 이용자들은 성을 직접 공격하거나 캐릭터를 성 위로 올려줄 수 있는 4종의 공성 골렘, 날씨를 활용해 접근 가능한 하수구 침입, 공중을 나는 거대한 고래 기간트리테에서의 활강 등 여러 행동과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쓰론 앤 리버티'에 오는 31일 능력치 통합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템의 공격 옵션(명중, 치명타, 강타 적중)이 무기 종류(근거리, 원거리, 마법)와 상관 없이 모두 호환되어 적용되는 것이다.
안종옥 PD는 “7종의 무기 중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 특정 무기 조합이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급격한 아이템 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장비 능력치의 변경은 일부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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