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24 선택 폭 확대”…3만원대 5G 요금제 선봬

KT닷컴 전용 요금제 ‘요고’ 출시…데이터 추가 ‘Y덤’ 만 34세로 확대

2024-01-19     윤상호 기자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는 오는 19일 ▲5G 이월 요금제 ▲5G 안심 요금제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월과 안심 요금제는 한 묶음이다. 각각 5종이다. 5G 슬림 ▲4GB(월 3만7000원) ▲7GB(월 4만5000원) ▲10GB(월 5만원) ▲14GB(월 5만5000원) ▲21GB(월 5만8000원)이다. 이월을 선택하면 남은 데이터 용량을 다음 달에 쓸 수 있다. 안심을 선택하면 초과 데이터 사용분을 속도 제한 환경에서 과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 방식과 같다.
요고 요금제는 KT닷컴 전용이다. 요고는 ‘나에게 꼭 맞는 바로 이것’이라는 뜻이다. 선택약정할인은 받을 수 없다. 월 3만원 ‘요고30’부터 월 6만9000원 ‘요고69’까지 13종이다. 요고30부터 ‘요고44’까지는 데이터 용량 5GB부터 20GB까지 월 2000원당 5GB가 늘어나는 구조다. ‘요고46’ 이상은 인터넷콘텐츠서비스(OTT) 할인 등을 제공한다. ‘요고55’ 이상은 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이 들어간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점들을 찾아 해소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데이터 2배 제공 서비스 ‘Y덤’ 대상 연령층을 조정했다. 20대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했다.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한다. 신규 요금제도 Y덤을 반영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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