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 미국 실리콘 밸리에 신규 법인 설립

2024-01-19     노태민 기자
가온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법인 '가온칩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설립한 일본 법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가온칩스는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업계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보해 경쟁 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 참가해 미국 시장의 잠재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후, 법인 설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전했다.  미국 법인장에는 PI 2 그룹장을 맡고 있던 김순곤 전무가 부임했다. 김 전무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미국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임무를 맡게 됐다.  김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고객 확보와 경쟁력 구축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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