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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AI 연동 불법 드론 포획 기술 개발 착수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MOU 체결

2024-01-24     윤상호 기자

KT가 불법 드론 방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티드론은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일컫는다. 그동안 불법 드론 방어에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과 전파방해를 이용하는 소프트킬 방식을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추락·폭발 및 전파 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장애 등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미국 안티드론 업체 포르템테크놀로지 한국 공식 딜러사다. KT와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하드킬과 소프트킬 장점을 모았다.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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