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 사명 '한울소재과학'으로 변경…하준호 대표 신규 선임
루시, 경영권 인수 절차 마무리…반도체 사업 추진
2024-01-25 윤상호 기자
텔레필드가 사명을 한울소재과학으로 바꾸고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텔레필드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텔레필드는 사명을 ‘한울소재과학’으로 변경했다. 사업 목적으로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및 전자 관련 기계 및 부품 제조 및 수출입업 ▲부동산 시행 및 매매·임대업 ▲신기술 사업자에 대한 투자 및 융자 ▲기업 인수합병의 알선 및 중개업 등을 신설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핵심부품 관련 사업은 삭제했다.
사내이사는 ▲하준호 전 인텔 부사장(1963년생) ▲조성민 전 인덕회계법인 회계사(1977년생) ▲이지민 전 에어포스 엔지니어 팀장(1981년생)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한창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심사평가위원(1968년생) ▲허장진 회계법인 길인 파트너 회계사(1973년생)을 임명했다. 감사는 김판수 전 삼성전자 국내법무그룹 변호사를 기용했다. 또 하준호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기존 경영진은 사임했다.
텔레필드는 지난해 1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박노택 전 대표에서 루시로 변했다. 루시 지분율은 21.62%다. 박 전 대표는 지분 전량을 해리슨투자조합1호에 매각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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