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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대원상'에 서울대 정덕균·한양대 안진호 교수

2024-01-25     노태민 기자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운영위원회는 '2024년 강대원상' 수상자로 회로·시스템분야에 서울대 정덕균 교수, 소자·공정분야에 한양대 안진호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대원상은 세계적인 반도체 공학자로 반도체 기술발전에 신기원을 이룩한 강대원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 교수는 고속 디지털 회로 설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고화질의 화상을 손상 없이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디지털 비주얼 인터페이스(DVI)와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에 적용해 세계적인 산업표준으로 인정받았다. 2010년 이후 90편 이상의 국제 저널 논문을 발표하였고, 2015년 이후 68편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공개했다.

안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EUV 기술 전문가다. 1992년부터 일본NEC연구소에서 차세대노광기술분야의 연구를 시작했다. 귀국 이후, 극자외선노광기술개발사업단을 설립해 국내 극자외선 노광기술연구개발을 이끌어왔다. 현재는 국가지정연구협의체인 극자외선노광기술산학협력센터(EUV-IUCC)를 운영하면서 EUV 관련 30여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과기부지정혁신연구센터(IRC)로CH3IPS(극한스케일-극한물성-이종집적한계극복번도체연구센터)가 지원을 받아 2032년까지 10년간 한양대, KAIST, POSTECH, 연세대, 고려대의 교수들과 혁신적인 미래반도체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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