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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2일차 입찰가 797억원…스테이지엑스 vs 마이모바일 승자는?

총 14라운드 진행…최저경쟁가격 대비 55억원 상승

2024-01-26     윤상호 기자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의 주파수 경매 재원은 충분한 것일까. 5세대(5G) 이동통신 28GHz 주파수 800MHz폭을 둘러싼 양사의 대결이 2일차를 통과했다. 주파수 가격은 797억원으로 상승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에서 주파수 경매 2일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4라운드까지 실시했다. 3일차 경매는 29일 속개할 예정이다.

14라운드 입찰액은 797억원이다.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55억원 올랐다.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3사가 참여했다. 세종텔레콤은 1일차에서 탈락했다. 2일차부터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양자 대결로 압축했다.

1단계 입찰은 50라운드까지다. 1일 8라운드를 갖는다. 라운드별 최대입찰증분은 3%다. 1단계로 승부가 나지 않으면 2단계 밀봉입찰로 주파수 소유자를 가린다.

한편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다. 마이모바일은 미래모바일이 방향타를 잡고 있다. 업계는 이들의 투자 능력이 충분한지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들이 재무적 투자자와 투자액 등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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