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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메모리 가격 넉 달 연속 올랐다…공급사, 생산조절 이익 극대화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 자료 고정거래가, 전월대비 D램 9.09%·낸드 8.87% 상승

2024-01-31     윤상호 기자

메모리반도체 업계 주름살이 펴지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D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월31일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기가비트(Gb) 1G*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80달러다. 전월대비 9.09% 상승했다.

같은 날 기준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USB용 범용제품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72달러다. 전월대비 8.87% 인상했다.

D램과 낸드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가격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격 오름세 지속을 점쳤다. 다만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기 때문에 반등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현물가와 고정거래가의 가격 괴리가 있지만 D램은 공급사의 공급 축소로 가격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라며 “낸드도 공급 감소 효과에 수요 확대가 더해져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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