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네온테크-비이아이랩 3사 '맞손'...무인항공기용 배터리 개발 도전
2024-02-01 이민조 기자
방위산업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가 드론사업을 하는 네온테크,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기업 비이아이랩과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용 배터리 개발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사는 협약을 통해 국내 리튬메탈 배터리 사업의 발전과 무인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비이아이랩이 먼저 리튬메탈 배터리 셀을 생산해 탈로스에 제공하면 탈로스는 리튬메탈 배터리 팩을 생산한다. 생산된 팩은 네온테크에서 무인기에 탑재된다. 네온테크는 공동 개발한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영업을 담당한다.
탈로스 관계자는 “국산 리튬메탈 배터리를 이용해 무인기의 감시, 정찰, 수송 등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및 사업 전반의 협력 관계를 구축으로 시너지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국내 리튬메탈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탈로스는 2005년 설립됐으며 방위산업 분야의 배터리와 충전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리튬 배터리 설계 및 제작 기술을 개발 중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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