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2세대 습도제어장치 'JFS' 수주
2025-02-02 노태민 기자
저스템이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Justem Flow Straightener)' 수주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IDM) M사로부터 JFS 수주를 받아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2년에 걸린 양산평가 과정 후 첫 수주다.
JFS는 FOUP내 습도를 상시적으로 제어하도록,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직층류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장비에 추가적인 장착만으로 습도문제를 해결하고 수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장비는 3월에 출하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수주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사 외에도 여타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 등에 판매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저스템은 그동안 습도제어 솔루션의 연구를 지속해오며 3세대 제품까지 개발했다. 1세대 제품인 N2 PURGE 솔루션은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며 2000억원에 가까운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2세대 제품 JFS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저스템은 N 2PURGE의 수익을 상회하는 대표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JFS 연구개발은 최상의 습도제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JFS제품을 활용함으로써 습도문제 해결은 물론, 외산의 고가장비인 N2-EFEM을 대체하는 수입대체효과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증대효과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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