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매출 1217억 영업손실 8억원

올해 자회사 통한 자체 개발 게임 확대 계획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등 상반기 신작 출시

2025-02-05     김성진 기자
위메이드플레이CI(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217억원과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한 연간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4억원과 영업이익 17억원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매출 313억원으로 영업손실은 24% 축소된 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신작 부재와 개발 자회사 설립, AI 부문 투자 등의 이유인 것으로 보이며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이익과 금융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자체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상반기 5종, 하반기 2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어비스리움 매치’에 이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상반기 신작들이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플레이토즈에서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월드’ 그리고 자회사 플레이킹스가 신작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위메이드플레이 민광식 경영관리본부장은 “애니팡 IP 확장과 K-퍼즐 라인업 구축 등 자체 개발과 서비스 공급망을 가동하는 올 상반기부터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