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5014억원, 영업손실 696억원 기록
2023년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올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신작 5종 공개
다음은 넷마블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힌 주요 내용이다.
Q :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 시기와 콘솔 라인업 전략과 라인업에 대한 출시 시기는?
A :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는 2024년 말을 런칭 목표로 개발 중이나 오픈 월드라서 방대한 콘텐츠 개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 존재한다. 최소한 2025년 상반기 내에는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라인업 중에서 모바일과 PC, 콘솔을 모두 아루르는 게임은 2종이고 순수 콘솔은 1종이다.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추후 공개하겠다.
Q : '나 혼자만 레벨업'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1월초부터 전세계로 방영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유럽에서 애플의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인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A : 해당 애니메이션은 3월말까지 방영된다. 게임은 3월에 오픈 베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애니메이션 인기의 최대치에서 출시하려고 하기 때문에 4월경 런칭될 계획. 유럽의 애플 수수료 인하는 확정된 부분이 없어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드리기 힘들다. 매출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Q : 상반기 출시 예정작의 일정이 2분기인지? 출시 순서는 발표와 동일한지? 라인업 중에서 중국 판호가 가능한 게임은?
답변 :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 순서대로 런칭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여러 개의 작품을 동시에 판호 준비하고 있고 판호가 나오는 것에 따라 출시 시기가 정해질 계획이다.
Q :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 순위가 하락세이다. 1분기 실적이 다시 반등할 여지는 없는지.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은?
A :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 순위의 하락은 큰 하락이 아니고 완만한 하락이다. 올 1분기 실적 전망은 신작 라인업이 2분기이므로 1분기 실적이 하락세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연간으로는 유의미한 숫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비용은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광고비가 대부분이다. 지급수수료는 통제 가능한 부분에서 한계가 있다. 인건비는 기존 인력에 대한 조정보다 퇴사 후 신규 채용을 타이트하게 하여 최소화하는 기조이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비는 신작 라인업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금액 자체를 줄이기는 힘들다. 그러나 비중은 늘리지 않도록 할 것이다.
Q : 스핀엑스 인수 후 작년 상각비는? 23년에 소셜카지노 시장 현황과 올해 전망은?
A : 스핀엑스 인수 초창기 상각비가 연간 1000억원이었으나 작년에 6천억을 감액했다. 상각비는 줄어드는 추세다. 소셜카지노 시장은 작년에 소폭 축소됐으나 스핀엑스는 5% 성장했다. 스핀엑스는 작년에 4개 게임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올해는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Q : 차입금 5200억원을 상환했는데 이후 계획은?
A : 작년 8월 실적발표에서 발표한 방향성은 유지한다. 5200억원을 작년 말에 상환했고 남아 있는 차입금은 상황에 따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 대응을 할 것이다. 단기간에 급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기존 차입금을 저금리로 대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재무계획을 추진 중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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