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전문

2024-02-07     이민조 기자
에코프로는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7조2590억원, 영업이익 6132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39% 하락한 1조27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메탈가 하락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됐다. 컨퍼런스콜은 ▲계열사별 경영실적 ▲2024년 경영전략-시장전망 및 대응전략 ▲2024년 경영전략-ESG활동 및 시장친화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에코프로 박지아 경영관리본부장, 김순주 재경실장, 장인원 글로벌 자원실장, ▲에코프로비엠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최윤영 개발담당,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수연 기술본부장, 이성중 전략기획팀장, ▲에코프로에이치엔 최진영 사업관리팀장, 김승욱 R&D 팀장 등이다. 아래는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에코프로비엠 경영실적]

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180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재고 평가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마이너스 114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방 시장의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으로 인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고, 분기 재고평가 손실 1245억 원을 제외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98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6조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53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EV용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에 힘입어 연간 29%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상반기에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하반기에는 메탈 가격의 하락세로 수익성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하였으나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 4분기 전방시장의 수요 둔화로 매출액 감소를 보인 가운데 EV용 양극재는 9531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으며, 파워툴과 ESS용 양극재는 각각 15%, 14%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으나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연간으로 EV용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8% 증가한 5조771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6% 수준을 차지했다. 재무상태표를 보시면 2023년 4분기 말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4조2610억원, 부채 총계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6721억원, 자본 총계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58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4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으로 부채 증가가 있었으나 차익 구조 관리를 위해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부채 비율은 3분기 말 181%에서 4분기 말 기준 168%로 하락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실적]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3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884억원의 매출을 실현하였으며 영업이익은 bep 수준으로 소폭 흑자 전환했다.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과 함께 전구체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분기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34억원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 손실과 부정적 래깅 효과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가격 경쟁력이 높은 MHP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의 회복을 보였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9525억 원의 매출을 실현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하락한 8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9% 수준을 기록했다. 캡티브 고객사 및 외부 고객사 대응을 위한 CPM2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체 판매량이 50%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과거 국가에 구매한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국가의 원재료는 3분기 중 소진을 완료하여 향후 점진적인 수익성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4분기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 및 메탈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제품 믹스는 NCM811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NCM9½½ 중심으로 변환되었으며, 2023년 연간 기준으로 NCM9½½ 전구체는 전년 대비 121.3% 증가한 5784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했다. 우측 재무상태표를 보시면 2023년 4분기 말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67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부채 통계는 전년 대비 4.8% 감소한 351억원,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762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상장 공모자금의 유입으로 부채 비율이 3분기 말 107% 수준에서 4분기 말에는 40%로 하락하며 재무구조 안정성이 확대되었고, 재고 자산도 전년 대비 45% 감축하면서 재고 관리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실적]

2023년 4분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476억원을 실현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과 케미컬 필터 사업의 주요 전방시장인 철강, 화학, 반도체 산업의 회복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감소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2289억원의 매출을 실현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4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을 보였다.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이 연간 16% 증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11% 증가하는 등 공사성 사업 중심의 영업 강화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기조를 유지했다. 2023년 4분기에 미세먼지 저감 및 케미컬 필터 사업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 46% 감소하여 136억원, 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반면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은 전반 고객의 프로젝트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74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케미컬 필터 사업이 434억원,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사업이 160억원,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78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재무상태표를 보시면 2023년 4분기 말 자산 총계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25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부채 총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154억원,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제 차입 실행으로 부채의 증가가 있었으나 연말 기준 부채 비율은 104.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성을 기반으로 2023년 말 이익잉여금은 전년 대비 63%, 현금성 자산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 경영실적]

2023년 4분기 에코프로의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1조273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22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양극재 사업의 판매량 감소 및 판매 단가 하락으로 분기 매출액의 감소가 있었으며, 메탈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인식으로 분기 영업 적자를 시현했다. 4분기에 인식한 재고자산 평가서는 양극제가 1245억원, 양극재 외 품목이 568억원 수준으로 전체 1813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89억원 수준이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7조2590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29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1%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라 양극재뿐 아니라 리튬과 리사이클 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액 성장 둔화가 있었으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환경사업은 해외 신규 고객사 대상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니켈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투자했던 인도네시아 QMB에서는 지분법 이익이 2023년에 153억원 발생하였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4분기 말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조367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3조9903억원,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3조3772억원을 기록했다. 가족사 상장에 따른 자금 유입 및 차익 규모 관리 노력에 따라 연말 기준 연결 부채 비율은 118%, 순차입금 의존도는 22.2%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자금 조달 및 시설 투자 지속에 따라 현금성 자산과 유형자산도 각각 전년 대비 186%, 55% 증가했다.  

[2024년 경영전략-시장전망 및 대응전략]

◆ 전기차 시장 트렌드 전망과 그에 따른 양극재 제품 대응 전략

글로벌 전기차의 세그먼트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2023년 기준 프리미엄 라인이 38%, 그 외 부문이 62% 수준을 구성하고 있었으며, 향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 확대와 함께 보다 세분화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라인이 19%, 볼륨 라인이 66%, 엔트리 라인이 15%로 전망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은 중저가 모델인 볼륨 차종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및 엔트리 차종의 동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OEM들은 최근 볼륨 라인의 전기차 모델을 확대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중저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한다. 기 검증된 하이니켈 단결정 양산 기술을 고전압 미드니켈에 확대 적용하여 연내 자동차 OEM 및 셀 메이커 대상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에는 LFP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양산화 계획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OLO 양극재 역시 개발을 고도화해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는 현재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부문에서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프리미엄 라인의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NCMX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하고 생산 안정화 및 판매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입도 향상 등 스펙을 고도화한 정부채 양산을 통해 신규 고객사 확보를 추진할 것이다.  

◆ 전기차 시장 캐즘 구간에 따른 전망과 대응 전략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퇴진 구간에 진입하며 BEV의 성장률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축소와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슈로 2023년 글로벌 BEV 시장은 25%의 성장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된 반면 PHEV 및 HEV는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지속되지만 모든 유형의 전기차가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시장 속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행하고자 한다. 첫 번째, 기초 체력 강화를 통한 캐즘 구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두 번째 M&A를 통한 성장 구조의 변화를 추진하며 세 번째 양극재 판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먼저 기초 체력 강화를 위해 전지재료 사업에 업그레이드된 통합 리사이클 공정을 하반기 검증 완료하여 메탈 가격의 변동성을 해칭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가니 등 핵심 부재료의 연내 생산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초 신설된 M&A 조직을 기반으로 기술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양극재 부문에서는 NCA 타입 중심으로 형성된 PHEV 및 HEV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열 안정성이 보다 우수한 단결정 양극재의 판매 활동을 강화하여 캐즘 구간 이후에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도록 하겠다. 2024년에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단결정 양극제의 경우 60% 수준의 판매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IRA FEOC 관련 전략과 대응 전략

2024년 메탈 시장은 IRA FEOC 규정으로 인해 적격 광물 수급의 어려움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심으로 형성된 현재의 전구체 시장은 FEOC 우려로 인해 한국산 전구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부터의 충분한 규모의 핵심 광물 수급을 하는 것이 어려워짐에 따라 적격 광물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의 부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장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및 미국 간 핵심 광물 협정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산 니켈의 IRA 충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시장 전망에 대한 전략으로 국내 생산 및 기술이 적용된 전구체 제품을 기반하여 글로벌 OEM사 및 국내 셀 메이커사 등 다수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양극재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IRA 규제 하에서는 리사이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리사이클 사업의 확대를 통해 IRA 적격 광물 수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 OEM 및 최근 MOU를 체결한 서버 솔루션즈 등 북미 리사이클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외 리사이클 사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유럽 내 리사이클 JV 설립을 추진하여 IRA 적격 건물의 확대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FEOC에 해당되지 않는 국가를 대상으로 원재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의 리튬 기업과의 협업 추진 및 아프리카 리튬 광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투자한 QMB는 두 번째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오프테이크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유력 광산 보유 기업과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니켈 MHP 수급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니켈 매트 공급원 확보 등 원재료 구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경영전략-ESG활동 및 시장친화 계획]

먼저 국내외 전지재료 사업의 탄소 배출 저감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은 양산 계획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에 있다. 2025년 상반기 양산 계획 중인 헝가리 공장의 경우 2023년에 신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캐나다 공장 역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MOU를 2023년에 체결 완료했다. 국내 공장은 연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검토를 진행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ESG 활동에 대한 정보 공개 강화를 위해 전지재료 사업의 공급망 정책을 포함한 책임광물 보고서를 연내 발간할 예정이며, 상장 가족사 4개사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연내 발간하여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 시장 친화 활동을 위해서 지주사의 경우에는 소액 주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거래량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액면 분할에 대한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그 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추가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시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근본을 시작으로 시장의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 가능한 방식의 실적 발표회 운영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여 회사의 사업 계획 및 비전을 설명할 수 있는 소통 방안을 마련하여 연내에 실행하도록 하겠다. 에코프로는 시장의 목소리에 대해 늘 귀를 기울이고 기업의 외형에 걸맞는 책임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질의응답]

Q. 2024년 및 1분기 사업전망을 자세히 공유 부탁드린다.

A. 에코프로 먼저 2024년 에코프로 자사 전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 에코프로가 이미 구축해 놓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는 여러 가지 전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주사의 핵심 역할은 먼저 사업의 필수적인 메탈 원재료를 안정적이고 또 경쟁력 있게 확보하는 것이다. 작년에 지주사에서는 인도네시아 QMB 프로젝트에 이미 투자를 시작했고 올해는 동일 프로젝트의 확대뿐만 아니라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지분 투자를 통해서 오프테이크 물량을 확보하고 또 동시에 지분법 이익도 발생하고 있다. 리튬과 관련해서는 호주, 아프리카 지역의 광산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니켈 등 새로운 형태의 원재료도 소싱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희의 두 번째 노력은 리사이클과 리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사이클은 폐배터리와 스크랩 확보가 가장 중요하여 여러 업체와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라인의 생산성 향상을 1분기까지 완료하고 연말에는 2 공장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정보다 공정을 단순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통합 리스사이클 공정을 개발 중인데 이 부분은 하반기에 검증을 완료하여 투자를 시작하고자 한다. 리튬 사업의 경우에는 올해 작년과 비교해서 약 2배 수준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탄산 리튬과 스포듀민 리튬 공장을 모두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공장도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략으로는 가족사 간 거래가 많은 저희의 수직 계열화 장점을 활용하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여 적용하고 있다. 전방 시장의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가동률을 어떻게 높이느냐 하는 부분이 제조업의 가장 중요한 이슈이고 에코프라는 가족사 간 협업을 통해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올해는 아무래도 3분기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이후로는 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A. 에코프로비엠 아시다시피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전방 시장에 따라서 파워툴용 양극재와 전기차용 양극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먼저 파워툴용 양극재 시장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 주택시장의 침체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서 주택 경기에 민감한 파워툴용 양극재 시장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은 얼리어답터 층의 전기차 구매 이후에 잠재 고객층으로의 수요 확산이 부진함과 동시에 주요 국가들의 보조금 축소 움직임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이처럼 금년에도 에코프로비엠을 둘러싼 양극재 사업 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실적 발표 자료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하이니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용 양극재 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PHEV용 양극재 판매 강화를 통해서 전년 대비 15% 이상의 판매 물량 증가를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2024년 1분기 영업 전망은 지난해 하반기 수요 부진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판매 단가의 경우에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에 이어서 금년 초에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금년 1분기 메탈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1분기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 전망과 더불어서 주주 여러분께서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당사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검토 중에 있다. 유가증권 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본 이전 상장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구체적인 이전 시기 및 방식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해당 내용이 확정될 경우 이사회 결의 및 공시를 통해서 신속히 안내드리도록 하겠다.  

A.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트리얼즈의 연간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최근 전구체 판매 시장은 양극재 사업과 마찬가지로 작년 중 발생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둔화 영향이 최근까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작년 말 미국 정부가 발표한 IRA FEOC 규정에 따라 현재 전방 파트너들로부터 당사의 전체 사업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글로벌 자동차 OEM사 세 곳, 셀 메이커, 양극 소재 기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당사의 전구체 신규 공급에 대한 협의가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협의 중인 사안이 긍정적으로 완료될 경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전구체 양산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위축된 전방 시장 수요 상향에 따라서 수익성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하반기에는 생산 및 판매량 확대를 본격화하여 양질의 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당사는 현재 전반 시장으로부터의 중장기 전구체 신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당사의 전구체 및 RMP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한 투자 규모 및 시기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단계로 투자가 확정될 경우 이사회 결의 및 공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신속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  

A.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 2024년 전망 설명드리겠다. 24년 사업은 전지 제조 사업 관련한 신규 아이템 사업화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이 중 9가지와 양극재 도펀트 신규 사업은 당초 당사가 수립한 사업 계획대로 현재 진천 산업 단지 내 원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조기 양산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올해 전지 제조사 가족사를 대상으로 한 수처리 신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수처리 사업은 포항 캠퍼스 내 전지 재료 사업, 가족사의 공정에서 발생되는 회수를 정화하고 다시 재사용할 수 있는 환경 기술로 사업의 경제성을 확대할 사업이다. 수처리 사업의 경우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초기 매출이 발생하였고 연내에 보도 극적인 매출 확대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당사의 기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 공사성 사업을 중심으로 케미컬 필터의 사업과 함께 동반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케미컬 필터의 경우 올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으로부터의 수요가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경우에는 철강 산업 중심으로 수요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당사의 올해 매출 전망은 앞서 설명드린 신규 사업의 매출 실현 및 기존 사업의 전방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수준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수익성 추사 또한 이어갈 계획이다.  

Q.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양극재 투자 계획과 자금조달 계획이 궁금하다.

A. 당사는 전기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국내 투자와 더불어서 유럽 및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양극재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투자의 경우 헝가리 내 양극재 제1공장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공장의 캐파는 연산 5만4000톤 규모로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아울러 양산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하여 사전 준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북미 투자는 캐나다 지역을 중심으로 27년 양산을 목표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24년도 국내외 투자비 규모는 약 1.5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금조달 방안으로 국내 정책금융기반 보증부, ECA 파이낸싱, 회사채 발행 등 외부 자금 조달을 실행함과 동시에 캐나다 JV 파트너로부터의 출자 또한 내부 영업 현금 창출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Q. 양극재와 전구체 사업의 고객 다변화 추진 진행 상황 공유 부탁드린다.

A.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관련해서 신규 고객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서 앞선 발표에 나와 있듯이 24년 추진 전략을 설명해 드리지만 올해 양극재 개발 및 영업 활동은 고전압용 양극재 개발, 그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금 삼고 있다. 당사 미드니켈 양극재는 단결정 기술을 적용해서 고전환경 배터리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그다음에 수명 성능을 끌어올리고 열 안정성을 확보한 그런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 당사는 현재 지금 다수 셀 메이커와 또 자동차 OEM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은 샘플 대응을 진행 중에 있고 연내 파트너사의 요구 스펙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완료해서 신규 고객 확보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추가로 올해 LFP 양극재 사업화 준비에도 지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 지난해 LFP 양극재 개발 전담 별도 조직 신설해서 해당 조직이 현재 지금 국내 최대 규모 LFP 양극재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완공하여서 LFP 양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OLO 등을 포함해서 중저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있고 해당 제품들이 개발 완료를 통해서 전기차의 프리미엄 또는 전체 라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다가올 전기차 대중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  

A.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 신규 고객 확보와 관련해서 당사 영업활동을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당사는 최근 단일 고객 구조에 대한 위험 노출을 축소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트너들과의 전구체 공급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사의 전구체 생산 시스템은 한국 내 생산 및 당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IRA의 적격 요건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당사는 이러한 사업상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OEM 리스트 메이커, 양극재 기업 등 다수의 파트너들과 전구체 공급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는 원만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 긍정적으로 완료될 경우 연내 판매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5년부터는 전구체의 외부 판매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파트너들과 협의가 완료될 경우 정해진 공시 규정에 따라 신속히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

 

Q. 양극재 및 전구체 시장 증설과 관련한 투자 변동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에코프로비엠 아시다시피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현상에 대응해서 주요 자동차 OEM 및 배터리 셀 메이커들이 설비 신증설 투자의 속도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사 또한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서 국내외 시설 투자 속도 조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투자의 경우 현재 캠 라인에 대한 투자 시기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미 투자의 경우에도 고객사의 설비 증설 일정을 감안하여 양산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 다변화 및 스펙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제품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자 한다. 다만 해당 투자 건들에 대한 투자 일정과 내용 변경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에 있으므로 변경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이사회 결의 등 내부 승인 절차와 함께 공시를 통해서 신속히 소통하도록 하겠다.

A.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당사는 현재 5만톤인 생산능력을 27년까지 21만톤으로 확대 계획 세운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나 계획에 변경은 없는 상황이다. IRA FEOC 세부 규정 발표 후 신규 고객과 수요 논의 중이며 중장기 생산 능력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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