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에릭슨엘지, ‘5G SW 플랫폼’ 검증

국제 표준 API 배포 기반 마련

2025-02-15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가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엘지와 5G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크(NW) ▲인증정보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도구(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API는 서비스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LG유플러스는 ▲공공재난관제 ▲원격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환경에서 API를 검증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 담당은 “5G 핵심 기능을 SW 개발자에게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차세대 NW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에릭슨엘지 CSS(Cloud Software&Services) 기술총괄 상무는 “표준화된 API를 활용한 모바일 NW 오픈 API는 여러 영역의 5G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 사업자의 5G 활용도를 높이고 5G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