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단기 신용등급 상향조정
2024-02-15 이민조 기자
에코프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14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단기 신용도도 A2-에서 A2로 전환됐다.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와 단기 신용등급도 각각 A, A2로 올랐다.
신용등급 상향은 높은 실적 성장세 덕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시적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되며 매출 규모 하락과 비가동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간 7조2590억원의 매출과 6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이 29% 증가한 수치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매출 6조9009억원, 영업이익 1532억원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에 대해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과정에서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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