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신위, 카카오 신뢰회복 방안 수립 권고

6개 회사 대상…3개월 이내 보고

2024-02-20     윤상호 기자
카카오가 준법 경영과 신뢰 회복 행보를 본격화했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사들에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의제와 개선방안 수립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6개사 대상이다. 3개월 안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이 카카오에 준법 및 신뢰 경영 원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기틀을 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준신위는 권고 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며 카카오의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의 건강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고민과 깊은 논의를 거듭한 준신위의 권고안을 존중한다”며 “카카오가 사회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올바른 항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준신위의 권고 내용을 반영한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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