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확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작년 출시한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제품군은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탭S9 시리즈 9개 모델이다. 3월 말부터 ‘원 사용자환경(UI) 6.1버전’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 AI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AI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들 제품에서 13개 언어 번역 및 문장 완성도 개선 ▲채팅 어시스턴트 ▲실시간 통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도 지원한다.

사진은 ‘생성형 편집’ 및 ‘편집 제안’ 등을 제공한다. 사양에 따라 ‘인스턴트 슬로모’ 동영상도 추가할 계획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