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백본망 4배 확장…400Gbps급 IP 통합망 도입

대용량 트래픽 처리 능력 개선

2024-02-22     윤상호 기자
SK브로드밴드의 백본망(기간망) 용량이 4배 늘어난다. SK브로드밴드는 백본망에 400Gbps급 차세대 인터넷(IP) 통합망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본망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NW)를 연결하는 NW다. 기존 SK브로드밴드 백본망은 100Gbps급으로 이뤄졌다. SK브로드밴드는 새 백본망을 서울~부산 구간에서 시험을 완료했다. 전국으로 순차 확대 예정이다. 차세대 IP 통합망은 시스코와 협력했다. 파장분할다중방식(WDM: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을 네트워크 장비(라우터)에 통합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술(ICT)인프라담당은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의 대용량 트래픽(전송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NW를 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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