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솔루션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Common Criteri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 녹스를 2015년 TV제품에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으로 CC 인증을 받았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올해 CC 인증에서 삼성 녹스는 3가지 보안 기능을 검증했다.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며 TV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또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녹스 볼트는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TV 프로세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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