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강화했다.
28일(현지시각)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바르셀로나 2024(MWC24)’에서 AWS와 ‘고객 모바일 서비스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 개발 ▲클라우드 기반 ‘프라이빗 5G 서비스(폐쇄형 5G 특화망)’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마존 배드록은 AWS의 기업용 AI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다. KT는 교권보호 애플리케이션(앱) ‘랑톡’에 3월부터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KT는 IPW(Integrated Private Wireless) 온(on) AWS’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통신사 폐쇄형 무선 기술을 AWS에 결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통신망 핵심(코어) 장비와 기지국을 AWS 클라우드에 올린다. KT는 클라우드 기반 프라이빗 5G 서비스가 기업 디지털 전환(DX) 공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AWS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의미한 협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며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써 ▲생성형 AI ▲클라우드 ▲프라이빗 5G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대상 거래(B2B) 고객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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