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D램 보합세…낸드는 5개월째 상승
2024-02-29 노태민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D램 가격이 2월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은 5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55% 내린 가격이다. 지난해 11월 해당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1달러였다.
트렌드포스는 "2월 PC D램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는 PC OEM 업체들이 지난 1월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고 분기별 계약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D램이 (최근 D램 전반) 가격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었다"며 "PC 및 서버용 D램의 실제 수요는 공급 업체들의 초기 예상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90달러로 전월대비 3.82%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4% 증가한 가격에 거래됐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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