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인터배터리 2024서 소재 포트폴리오 선봬
양극박 소재, 셀파우치 등 폼팩터 전시
2024-03-06 이민조 기자
동원시스템즈는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원시스템즈는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특히, 양극박을 선보인다. 양극박은 지난 2022년 동원시스템즈가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인장강도가 기존보다 약 15% 강해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아산시에 원통형 배터리 캔 공장을 증설했다. 공장은 연간 5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46파이 배터리도 오는 8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셀파우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셀 파우치는 다른 폼팩터에 비해 에너지 보관밀도가 크며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 7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와 독자기술을 확보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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