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서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까지 하나의 단지에서 직접 양산하는 시스템을 4개의 존으로 나눠 전시한다.

존1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전시한다. 니켈 함량 91% 단결정 NCA과 NCMX 개발 현황, LFP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존2에서는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 등 소재 사업에 대한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존3에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가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 등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비용을 기존 대비 30%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 존4은 1998년 설립 이후의 에코프로 역사를 담았다.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는 “양극소재를 뛰어넘어 음극, 분리막, 전해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통합 이차전지 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