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아람코, ‘맞손’…소버린AI 개발
중동 및 북아프리카 DX 공략
2024-03-06 윤상호 기자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발판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나간다.
네이버그룹(팀 네이버)은 아람코디지털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 디지털 혁신(DX)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람코디지털은 에너지 및 화학 기업 아람코의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중동에 최적화한 소버린(자주적) 클라우드와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키로 했다. 아랍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소버린 AI도 만든다.
또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등을 활용한 ▲스마트빌딩 ▲스마트도시 사업에 협력한다.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정책 대표는 “아람코디지털은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AI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세계적인 기업에게 네이버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아람코디지털과 만들어 낼 성공적인 DX 사례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도 적극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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