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드론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2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안티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안티드론은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KT와 KAITUS는 지난 1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TUS는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제공한다. KT는 이동통신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등을 지원한다.

김원희 KAITUS 대표는 “드론쇼 코리아 전시 참가와 신규 안티드론 제품 출시가 국내 안티드론 시장 선점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AICT)을 KAITUS의 안티드론 역량과 결합해 안티드론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시민과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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