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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회사’ 전환

윤풍영 사장, “디지털 전환 뛰어넘어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 도래”

2024-03-12     윤상호 기자

SK C&C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기업) 인공지능(AI) 서비스 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SK C&C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지털 원 2024’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글로벌 기업 AI 서비스 회사’를 SK C&C의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생성형 AI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그린 트랜지션(Green Transition)의 도래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변화의 메가트렌드(시대적 흐름) 속에서 현재의 디지털 전환(DX)을 뛰어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SK C&C는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를 강화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AI for DX) 전략 등을 소개했다. SK C&C는 ▲오픈AI ‘챗GPT’·‘GPT-4’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 등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AI 솔루션 ‘솔루어’를 발표했다.

박준 SK C&C DX부문장은 “솔루어를 시범 적용한 결과 콜센터 업무 효율은 50% 이상 개선됐고 기업 내부 정보 검색에서는 1차 검색 만족도가 95%에 이르렀다”라며 “1주일 이상 걸렸던 제조 현장 설비 장애 대응 및 보고서 작성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도 안내했다. 29개 발표 세션과 5개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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