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CE 2024서 냉난방 공조기 신제품 선봬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 최초 공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신제품 시리즈 전시
2024-03-13 이민조 기자
삼성전자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MCE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과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HS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다.
특히,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를 최초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전면의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집안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싱스통해 연결된 기기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신제품 시리즈도 공개했다. ‘DVM S2’는 AI 기반으로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하며 에너지를 절약한다. ‘DVM S 에코’는 기존 냉매보다 온난화지수가 33% 낮은 차세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1Way, 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 및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IoT 솔루션도 공유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무풍 공조 솔루션으로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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