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도 AI’…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선봬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AI, 소비 전력 절감
2024-03-14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에서도 인공지능(AI)을 마케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압축기) ▲AI 절약 모드를 내장했다. 소비전력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 시험 결과 이전 제품에 비해 최대 23%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AI 비전 인사이트’ 기능을 도입했다. 냉장고 선반과 도어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로 촬영해 식자재 목록을 만들어준다. 신선 식품 33종을 파악할 수 있다.
또 33인치 고화질(풀HD)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콘텐츠 공유 ▲동영상 시청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싱스’ 대시보드 등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일반 냉장고 214만원부터 ▲패밀리허브 599만원부터 ▲인피니트 라인 474만원부터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시작해 ▲정수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오토 오픈 도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며 냉장고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삼성만의 핵심부품과 AI 기술력을 집약한 2024년형 신제품을 통해 냉장고 선택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31일까지 ‘2024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를 진행한다. 냉장고 이벤트 모델을 구입하면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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