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기차 충전 결제 사업 진출
자회사 스마트로,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출시
2024-03-19 윤상호 기자
KT가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EV) 충전기 사업에 나섰다.
스마트로는 타디스테크놀로지와 오픈형 스마트 EV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로는 KT의 종합지급결제 자회사다. 타디스테크는 EV 충전 플랫폼 업체다.
EV 완속 충전기는 신용카드 결제 장치 설치율이 낮다. 회원카드 방식 결제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여러 업체를 별도 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스마트로와 타디스테크는 EV 충전기에 RTOS(Relal-Time Operating System) 기반 신용카드 처리 기술을 적용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로 장길동 대표는 “신용카드 회원이면 어느 주유소에 가더라도 차별과 불편함 없이 주유를 하는 것처럼 EV 운전자도 동일하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신용카드 결제 솔루션을 적용시키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타디스테크 이용권 대표는 “일체화된 솔루션을 통해 충전기 자체의 최적 메커니즘 구현은 물론 충전기관제서버(CSMS)와 정산시스템(PG) 연동성을 최적화시켰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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