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건조용량을 늘리고 건조 기능을 강화했다.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22kg을 갖췄다.

특히, AI 맞춤 건조를 강화해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을 4종류로 분류하고 최적의 코스로 건조한다. 해당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획득했다. AI 이불 코스도 이불 부피 인지를 통해 꼼꼼하게 말려준다.

이 밖에도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이 탑재됐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22일 출시되며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새틴 아이보리, 새틴 블랙, 그레이지 등 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374만8000운~409만8000원 사이다.

29일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블랙 케비어,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그레이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04만9000원~2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AI 콤보 등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테크가 집약된 가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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