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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반도체 연구 협력 본격화

25·26일 ‘제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 개최

2024-03-25     윤상호 기자

정부와 유럽연합(EU)가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화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과 2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EU는 지난 11월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이 파트너십 후속 조치다. 매년 한국과 EU에서 교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26일(현지시각)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와 연계했다.

이번 포럼은 ▲로직·메모리 반도체 첨단 소재 및 소자 ▲뉴로모픽(신경 모방) 컴퓨팅 ▲스마트센서·전력반도체·포토닉스 등 첨단 반도체 ▲이종집적 및 패키징 등의 주제 등을 논의했다.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압둘 라힘 포톤델타 연구원 ▲아나벨라 벨로소 IMEC(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EU집행위원회(EC)와 공동으로 올해 7월 총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 연간 7억원을 3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 주제는 오는 5월16일까지 접수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중대기로에 서 있는 지금 미래기술을 선점하는 나라가 다음 시대를 지배할 것”이라며 “반도체 국제협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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