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어 에코프로글로벌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5월30일이다.

2021년 설립된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다.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왔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자돼 의사결정이 단축되고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합병으로 헝가리 공장 건설 등 해외 추진 사업들이 탄력을 받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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