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베트남 사업 확대…FPT그룹 사업 협력

FPT그룹 계열사 디지털 전환 추진

2024-03-26     윤상호 기자
LG CNS가 베트남 공략을 확대했다. LG CNS는 베트남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FPT그룹은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직원은 약 7만3000명이다. LG CNS IT 파트너사다. LG CNS는 FPT그룹 자회사 FPT텔레콤 디지털 전환(DX)을 수주했다.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CC)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측은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다른 계열사로 DX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LG CNS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 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대한민국 대표 DX 기업인 LG CN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