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재환 대표 "고객사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이뤄낼 것"
지난 26일 충북 오창서 주주총회 개최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 밝혀
2024-03-27 이민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코스피 이전 상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과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해 연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고객사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언급했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는 “기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중저가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사장은 “이를 위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기술을 미드니켈 양극재로 확대 적용해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연내 LFP 양극재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며 망간 리치 OLO 양극재 제품 등도 개발 중이다.
주 대표는 “라인당 생산량을 높이는 방법 등 투자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ECA(공적수출신용기관) 차입 등 저비용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투자 재원 확보 의지를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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