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골프 영상 정리도 AI로…KLPGA ‘맞손’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 MOU 체결
2025-03-27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자료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KLPGA·SBS골프·CNPS이 참여한다. SK텔레콤 ‘에이닷’과 SK브로드밴드 AI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다. 골프 방송에서 선수의 샷 영상과 기록 및 과거 영상 등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 ‘에이닷 미디어’와 SBS골프는 오는 4월4일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중계부터 신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콘텐츠담당(CMBO: Chief Media Business Officer)은 “디지털 방송 도입 때부터 기대했던 서비스가 SBS골프와 KLPGA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번에 실현됐다”며 “SK텔레콤의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와 스포츠의 결합이 팬에게 새로운 스포츠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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