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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AI·바이오·클린테크 육성”…2028년까지 100조원 국내 투자

글로벌 투자 65% 한국 투입…50조원, 성장 사업 배분

2024-03-27     윤상호 기자

LG가 2028년까지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친환경 기술)를 LG의 미래로 삼았다.

27일 LG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의장을 맡았다. LG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글로벌 총 투자의 65%인 100조원을 국내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AI ▲바이오 ▲클린테크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배분했다. 한국을 핵심 소재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미래 사업은 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라며 “LG의 존재 기반이자 사업의 시작점은 고객과 사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기말배당은 보통주 주당 3100원 우선주 주당 3150원을 현금배당으로 확정했다. 구광모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다시 임명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대비 10억원 내린 170억원으로 결정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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