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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혁신 위한 쇄신 속도 더할 것”

카카오, 28일 제29기 정기 주총 개최

2024-03-28     윤상호 기자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사진>를 정식 선임했다.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든다.

28일 카카오는 제주시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신아 최고경영자(CE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권대열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과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임명했다. 사외이사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와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교수가 새로 합류했다. 카카오는 주총 직후 이사회를 갖고 정 CEO를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정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라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달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로 배치했다.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전반을 이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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