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둘째딸 이서현, 5년 만에 경영 복귀…삼성물산 사장 선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임명…삼성복지재단 이사장·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겸임

2024-03-29     윤상호 기자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경영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총괄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임한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의 동생이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삼성과 연을 시작했다.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등 패션 업무에 주력했다. 2018년 12월 삼성물산을 떠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맡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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