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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CJ대한통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택배 체계’ 구축

‘로이스 파슬’, 클라우드 전환…1일 최대 2000만건 처리

2024-04-02     윤상호 기자

SK C&C와 CJ대한통운이 물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 C&C는 CJ대한통운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로이스 파슬은 1일 최대 2000만건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 SK C&C는 로이스 파슬 핵심 영역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현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일컫는다. ▲독립적 서비스 배포 및 운영 ▲자동화 ▲분산처리 ▲데브옵스(개발 및 운영 통합) ▲실시간 업데이트 등이 장점이다.

양사 협력으로 로이스 파슬은 택배 물량이 급증해도 시스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 자원을 조절한다.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업무에는 지장이 없게 됐다. 또 실시간 택배 추적 관리를 지원한다.

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을 통해 대규모 택배 물동량 처리 환경을 마련했음은 물론 현장 및 고객에 맞춰 택배 업무와 관련된 디지털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라며 “SK C&C는 앞으로도 CJ대한통운 파트너로서 글로벌 대표 물류 DX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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