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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년 공중케이블 정비 5826억원 투입

서울 25개구·부산시 등 26개 지자체 대상

2024-04-02     윤상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826억원을 배정했다.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310억원을 투입한다. 예비 정비 물량도 200억원을 배분했다.

서울 25개구와 부산시 등 26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가 시행한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현장 참여를 확대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해지 회선 통합 철거 및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국 통신케이블 해지 회선 정리를 위해서다. ‘순환철거’와 ‘주소기반철거’를 병행 추진한다.

인입설비 공용화 시범사업도 이어간다. 주택가 인입 구간 케이블 난립을 막기 위해서다. 10개 지자체 200개 건물 대상이다. 아울러 신축건물 통신선로 지하 인입률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향후 주택 밀집 지역과 통학로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중케이블 지하 매설을 확대하는 등 공중케이블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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